◆…추신수 왼팔 골절 <사진: 텍사스 공식 트위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왼팔 골절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16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는 5회말 상대 선발 투수 로스 데트와일러의 약 88마일짜리 싱킹패스트볼에 왼쪽 팔을 맞고 결국 노마 마자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추신수가 왼쪽 팔뚝 골절 진단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추신수의 부상은 팀 동료 로빈슨 치리아노와 비교될 만하다"라며 "치리아노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었다.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시즌 네 번째가 된다"가 보도했다.
올해 타율 2할4푼7리 홈런 7개 타점 17개 득점 27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다시금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