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6년만에 콘서트 <사진: 강성훈 인스타그램>
'전설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2016 젝스키스 콘서트 'YELLOW NOTE' 이틀째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 무대는 '컴백'(Com'Back),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사나이 가는 길'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폼생폼사', '연정', '너를 보내며' 등 히트곡으로 이어졌다.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한 뒤 처음인 이번 콘서트에서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으며 새롭게 작업한 곡들과 완벽한 안무로 갈채를 받았다.
콘서트 말미에는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세 단어'가 공개됐다. 에픽하이 타블로와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젝스키스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편 은지원은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 단어'에 대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곡"이라고 밝혔다. 신곡을 들은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