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 = 앞줄 왼쪽부터 이만우 심사위원장,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성치도 씨피재활원 이사장, 황영길 감사 / 뒷줄 왼쪽부터 장경준 이사, 안경태 이사,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영식 이사, 류승우 이사 [사진=삼일회계법인 제공]
비영리법인의 투명성이 높아지려면 재무 분야는 물론 조직운영이나 인력관리와 같은 비재무 분야에 대해서도 집중관리가 이뤄짐으로써 조직 전체의 건정성이 우선적으로 분석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은 여수동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지난 22일 LS용산타워 8층 TS Hall에서 열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비영리공익법인의 투명성과 과제' 세미나를 통해 비영리공익법인 투명성 평가척도 및 심사지표를 이같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비영리공익법인의 투명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여수동 회계사 외에 조풍연 국세청 법인세과 사무관이 나와 '향후 공익법인 대상으로 변경되는 세제'를 주제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변영선 삼일 비영리법인지원센터 센터장은 비영리공익법인들이 실무에서 범할 수 있는 운영, 세무, 회계 측면의 리스크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비영리공익법인이 기부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조직운영 및 비용집행의 투명성에 대한 담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일은 비영리공익법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영리공익법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도 같은 자리에서 열렸다.
올해 대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장애인 부문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씨피재활원(이사장 성치도)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