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곳은 일산 킨텍스 일대다. 이곳에는 GTX A노선(2022년 개통예정) 킨텍스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대에는 상가, 호텔, 한류월드 등 인프라 개발이 한창인 상태다.
킨텍스 일대 B부동산 관계자는 "킨텍스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1000~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된다"며 "가장 프리미엄이 높은 단지는 킨텍스 꿈에그린(전용84㎡)으로 분양가(3억4000만원대, 2015년 5월 분양) 대비 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됐고,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전용84㎡, 2015년 12월 분양)의 경우는 한강이 보이는 102~103동이 최대 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됐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 하반기 고속철도(SRT), 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일대 역세권 오피스텔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 2015년 5월 분양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전용 40㎡타입의 경우 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고속철도(SRT), 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이 개통되고 주변으로 롯데백화점(예정), 버스터미널(예정), CGV(예정) 등의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면 가치는 더욱 올라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KTX광명역에서 올해 분양 된 '광명역 데시앙 루브'의 경우도 최대 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게 인근 K부동산관계자의 말이다.
업계관계자는 “고속철도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시내•외 교통편은 물론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이렇다 보니 수요가 몰려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속철도 옆에서 오피스텔 나오는 지역은 고속철도(SRT 2016년 하반기 예정), 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 GTX킨텍스역(2022년도 예정), KTX천안•아산역 등이다.
먼저 고속철도(SRT), 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 동탄2신도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고속철도(SRT), 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업무 5-1블록에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 최초의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이며, 오피스텔 609실(전용 21~48㎡)과 근린생활시설(111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총 6개 타입 중 약 89%(543실)가 전용 21~22㎡타입의 소형 오피스텔이다. 이곳에서는 같은 달 우성건영도 우성르보아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540실 규모며, 역시 전용 18~24㎡의 소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GTX킨텍스역 일대에서는 대방건설이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 S1블록에서 오피스텔 804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GTX킨텍스역(예정)과 3호선(대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전 실이 전용 84㎡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KTX천안•아산역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656실(전용 84㎡)을 분양중이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도 436실(전용 41~49㎡)을 분양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