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사진: 더 팩트>
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37)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5시 50분쯤 호란이 지프 랭글러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호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호란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고 경찰은 아직 피의자 소환 조사 일정은 잡지 않았다.
호란의 소속사인 지하달은 "호란이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아침 일찍 라디오 방송을 위해 차를 몰고 가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며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