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홍수경보 현대차 울산공장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제 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 태화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도 작업을 중단했다.
5일 국토교통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울산 태화강 지역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울산에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내려 5일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300여㎜의 폭우가 내렸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어려워진 울산 중구 다운잠수교 등 도로 19곳을 교통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공장안에 물이 들어와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하고 수출선적부두에 있는 차량 3000여대를 바닷물이 덮치지 않는 공장 안 차량야적장으로 모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