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사망 <사진: 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영국 출신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이력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BBC는 '조지 마이클이 53세를 일기로 집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의 자연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1981년 앤드류 리지리와 듀오 왬(Wham)을 결성해 데뷔한 조지 마이클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물론 그룹 활동 도중 솔로로 발표한 '케어리스 위스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팝가수다. 1987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페이스(Faith)'는 전 세계에 2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룹 해체 후에도 '페이스'를 비롯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4개나 내면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조지 마이클의 앨범은 1억 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명에도 꼽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