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주름개선용 하알루론산 필러 네오벨을 출시했다. 사진= 일동제약 제공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주름개선용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을 출시하고 미용 필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동제약은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원천기술과 인프라, 영업·마케팅력 등을 발판으로 네오벨을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시술 부위나 사용 목적에 따라 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 등 총 4종의 제품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 주사기의 손가락 걸이를 2중으로 된 더블 그립으로 만들어 세밀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벨은 지난해 중앙대병원 피부과에서 시행한 24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의 척도로 활용되는 주름정도평가척도 측면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확인하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필러 사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특허기술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이 적용된 300만 달톤(DA)의 원료를 사용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일동히알테크를 별도로 설립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주공장에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