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4일 올해의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업무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임직원, 금융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명회는 보험·금융IT·은행·중소서민·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금감원 강당, 금감원 연수원, 하나금융투자, 은행연합회 등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 1부 세션에서는 올해 업권과 기능별로 감독·검사방향을 안내한다. 2부 세션에서는 금융사들과 협의해 미리 선정한 '제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핀테크 발전과 여전사의 디지털 경영' 등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 후 토론이 이어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감독·검사업무 계획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업계의 건의도 함께듣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금융사,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나 업무설명회를 수시로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