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사진: 시네마스코프 트위터>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으로 은곰상의 한 분야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으로 홍상수 감독에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한 후 불륜설에 휘말렸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명수(정재영)와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이야기를 다뤘다. 이에 영화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이야기와 겹쳐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