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7에서 IoT, 스마트 홈, VR 등 New ICT 분야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강소기업 8곳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
지난해까지는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전시관 한 섹션으로 전시했지만 올해부터는 구분을 없애고 IoT·스마트 홈 등 전시 주제에 맞추어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공동 전시, New ICT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글로벌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시에 공동 참여하는 스타트업도 지난해에는 4곳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총 8개 업체로 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의 참여로 제어 가능한 가전 품목에서 신선 택배 현황 확인까지 확대됐다.
배달되는 신선채소·육류 등의 배송 구간별 온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TKS 세미콘은 의 무전원 온도센서 태그, 유리창을 블라인드·대형 스크린·매장 제품 광고로 활용하는 비츠웰의 스마트 필름 글래스테리어, 곡면 등 자유로운 형상을 구현할 수 있는 레온의 LED 디스플레이 등이다.
전시관 외벽을 유연하고 투명한 레온 LED 디스플레이로 구축, 전시장을 방문하는 주요 ICT 기업 인사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전소자 개발 업체 태그웨이는 화면에 보이는 영상과 동기화 돼 실시간으로 뜨거움·차가움·아픔 등을 사용자의 피부로 전달해주는 제품을 전시한다.
IoT 전시 공간에도 4곳의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한다. 스파코사·솔루엠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어린이 통학차량 등 위치 조회에 활용될 수 있는 GPS 위치 추적 웨어러블 기기 지퍼와 키코를 각각 선보인다.
시컴스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자동 전력 차단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플러그 큐콘 플러그를, 콘텔라는 로라(LoRa) 서비스에 필수 인프라인 게이트웨이와 네트워크 서버를 전시한다.
스파코사는 SK텔레콤의 태국 IoT 시범사업에도 함께 진출해 오는 4월부터 태국 국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인 · 어린이 위치확인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전시 공간 대여, 부스 설치 뿐 아니라 항공·숙박료 등 행사 참가 경비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시 기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연계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