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도입 추진…금요일 4시 퇴근 가능?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 금요일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는 이른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도입을 추진한다.

23일 정부는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내수위축 보완을 위한 소비·민생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건전한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 지정된다.

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 근무를 하고 금요일에는 근무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해 전체 근로시간은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오는 3월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