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국내 최초 보험조사전문가 양성 인증제도인 보험조사분석사(CIFI) 제2회 자격시험을 오는 5월 21일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업무 전단계에서 보험사기의 조사, 분석을 통해 보험범죄의 적발,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조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응시 신청은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할 수 있다. 합격자는 6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조사업무경력 또는 수사경력 5년 이상인 경우 1개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면제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험연수원은 아울러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대비과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집합교육 형태의 시험대비 핵심요약과정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관리를 통해서 양질의 보험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나날이 지능화·조직화·전문화되는 보험범죄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