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적시는 봄비, 밤까지 계속…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식목일인 5일 전국은 봄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이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고 아침에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20~6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도산지, 지리산 부근 80mm 이상), 그밖의 지역은 5~40mm가량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오는 비는 모레(6일) 오후나 밤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14~17도로 전날보다 3~6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4도, 대전 15도, 청주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부산 16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세종·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