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유해진과 성유리. (사진제공 : 국세청)
국세청은 25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배우 유해진, 성유리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지방국세청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세청은 유해진과 성유리는 성실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성실납세 지원, 공평·준법 세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세정'을 펼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 홍보대사는 2년 동안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포스터, 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인근은 두 배우를 보기 위한 국세청 직원들로 가득찼다.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위촉행사에 참석한 유해진은 이날 "저를 모범납세자로 선정하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한 국세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력해서 성실히 납세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실납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사한 옷차림과 외모로 국세청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낸 성유리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데뷔한 지가 꽤 돼서 상을 여러번 받기는 했는데 이번 만큼 축하를 받은 적은 처음이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꽃다발 증정식, 두 홍보대사의 그동안의 활약을 담은 영상물 시청, 성실납세 캠페인 송 축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성실납세의 봄) 등이 진행됐다.
직접 두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흔쾌히 국세청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납세가 애국이고 성실납세자가 영웅으로 불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세청 간부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두 홍보대사. (사진 = 김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