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국회사진취재단)
유 후보는 이날 중앙선관위 주관 대선후보 3차 TV토론회에서 "지난 겨울 바른정당 창당한 것은 따듯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개혁 보수 역할을 다하고 싶어서였다"며 "새누리당에 남아 개혁하고 싶었지만 보수가 해온 방식으로는 보수 소멸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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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깨끗하고 따듯한 정의로운 보수 해보고 싶다"며 "저런 보수가 있구나, 저런 보수라면 지지할 수 있겠다. 그런 보수정치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제가 힘든 거 보단 많은 국민들이 정말 힘들고 팍팍한 하루 살고 있는 그들 위해 제가 늘 매일 제게 묻는 '왜 우린 정치를 하는가' 그들을 위해 정치한다는 신념 가졌다"며 "지금의 자유한국당 이번 선거 어떻게 될지 모르나 낡은 보수, 썩은보수, 부패 보수로는 보수 궤멸되고 소멸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깨꿋하고 따뜻한 정의로운 개혁보수가 나타나야 한다"며 "전 이순신 장군의 '신에겐 열 두척의 배가 남았다'는 말 생각한다. 많은 국민들이 손잡아주면 제가 개혁보수의 길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