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이번 직무성과계약은 고객에게 미치는 최종결과를 중시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성과관리에 '계약'의 개념을 도입하여 업무목표, 성과의 측정방법 등을 정함으로써 평가가 어려운 정책 수립 등 질적인 부분에도 성과관리의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내용(성과목표)의 정상적인 진행과 환경변화에 적응성 확보를 위해 7월중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최종 평가를 통해 주요성과, 달성도 등급 및 의견을 성과관리카드에 기록 전산입력 후 평가결과는 성과급, 승진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광주세관 양채열 운영과장은 "종래 실·국장 중심의 목표관리제는 최고 관리층의 관심부족으로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미흡하다는 판단하에 기관장이 직접 계약 체결을 주도함으로써 성과관리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계약 내용은 관세청에서 추구하는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과제 및 본인의 활동을 중심으로 개인별 성과목표를 수립하여 상·하급자간에 定量的 지표 외에 定性的 지표까지 계약함으로써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성과계약의 달성도를 평가하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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