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부총리, "45평, 2채이상, 5년이상 임대주택 종부세 면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종합부동산세 합산 과세 제외대상 범위를 건설임대 주택의 경우 주택규모 45평, 임대호수 2채이상, 기간 5년 이상일 경우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 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에 비해 더 유리한 세제혜택을 줘야 한다" 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또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25.7평 이하 주택을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할 경우에 한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말 법제화된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한 시행령 개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