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개화기 <사진: CJ E&M>
'봄봄봄'을 통해 봄 노래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수 로이킴이 신보 '개화기'를 들고 컴백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로이킴의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로이킴은 "정말 오랜만에 봄에 내는 앨범이라 콘서트보다 떨린다"며 "떨리는 것 외에 후련하기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를 악물고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 가장 힘들었던 앨범이고 고생을 많이 했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하면 안되겠지만 무의식 중에 자꾸 저에게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1년 반만에 앨범을 내는 로이킴은 "학교를 다니던 사정도 있었고, 이번에 휴학을 하면서 휴학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어쿠스틱하고 포크한 음악 보다는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개화기'는 꽃이 활짝 피는 시기, 국가의 역사에서 황금기를 연 시기를 말하는 데 저에게 다시 개화기가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 외모적으로도 꽃이 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메인 타이틀곡 '문득'을 포함해 6곡을 담은 앨범 '개화기'를 오늘 오후 6시에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