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
◆…2017∼2018 황종규 신임총재가 임채린 총재로부터 지구기를 이양 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45개 클럽 5000여 라이온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지구연차대회 및 제46대 임채린 총재 이임식과 제47대 황종규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또 지구 제1부총재로는 김선호(와이제이산업(주) 대표이사) 라이온, 지구 제2부총재로는 배중효(유진선박의장(주) 대표이사) 라이온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쯔히로 야마다 국제협회 직전회장, 한국연합회장 정은석 국제이사, 이무덕 355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채린 총재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지역 봉사활동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8700여 모든 라이온 가족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또한 금회기 봉사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한 심폐소생술 교육(1000여 명), 사랑의 집수리 봉사 200호 달성(6억원), 회원 확충 등 봉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지구임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황종규 신임총재는 취임사에서 "국제 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를 이끌어 오신 역대 총재님들과 라이온스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봉사로 함께하는 행복, 혁신으로 도약하는 100년'이란 슬로건으로 우리 부산지구의 명성을 드높이는 모범적인 총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실행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개선하며, 나눔의 봉사로 불우한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 라이온의 자긍심을 가지고 라이온 뺏지를 자랑스럽게 가슴에 달고 행복할 수 있는 부산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저 혼자만으로 할 수 없다"며 "부산지구 8700여 명의 라이온이 힘을 모아 주시고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지구 145개 클럽별로 우리 부산 곳곳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온 라이온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제46차 부산지구 연차대회와 총재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20일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총재 이·취임식에서 총재단이 당선축하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부산지구 김선호 제1부총재, 임채린 총재, 황종규 신임총재, 배중효 제2부총재)
부산지구는 이날 총재 취임식에 이어 '제10회 라이온스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복지부문=부산광역시청 정태효 시민협력팀장 ▲교육부문=명호고등학교 장운태 교사 ▲치안부문=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 박량 경위 딸 박주연(초현중 2학년) 학생 ▲소방안전부문=소방안전본부 한정훈 소방행정과 지방소방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부산지구는 장학금 전달 및 청소년 사업 등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