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는 차량 관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상용화될 경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나 정비가 가능해져 고객들의 자가 차량 관리의 편리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비해 서비스 이용료가 50% 이상 저렴, 서비스 모듈 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양사는 OBD(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 기반의 차량 관제·관리 서비스를 SK텔레콤 하이브리드 IoT망 로라(위치·에러 단순 신호 전송) 및 LTE-M(정밀 데이터 전송)과 결합해 실시간으로 차량 관련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차량 내 OBD장비에서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주의 운전습관 분석은 물론 배터리나 타이어 같은 차량 소모품의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각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비시기를 미리 예측하고 T맵 데이터를 활용한 차량보험 할인상품 제공, 미반납 렌터카의 위치 확인 및 차량의 도난이나 고장 상황 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CC정보통신과 SK텔레콤은 OBD 장비와 플랫폼, 로라 망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4분기 중 LTE-M 망도 연동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