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논란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현대카드가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17일 현대카드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측의 사정과 악천후에 따른 돌발상황 등으로 인해 다수의 관객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렸다. 크게 강화된 보안정책을 시행하면서 일부 현장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며 "관객 여러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다시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논란이 된 이번 공연의 VIP 패키지에 대해서는 "팬 분들이 약속한 혜택을 제공받지 못한 점에 대해 주최사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국내 공연기획사를 통해 해당 관객 분들께 환불 등에 대해 안내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판매업체와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3시간 전 입국해 리허설 없이 공연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과 리허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65만원 상당의 VIP 패키지를 구매했던 관객들이 혜택도 누리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자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