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청년회의소(회장 이현일)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부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형극 공연은 한국JC와 부산지구JC가 주최하고 부산서면JC 주관으로 '안돼! 싫어!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부산진구 통합장애인협회 아동, 유치원생 등 12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올바른 성(性)의식 함양으로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로부터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애완동물을 이용한 유인사례와 작은 도움을 가장해 아동을 유인하는 사례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데 모았다.
특히, '뮤지컬 공연에 포돌이가 간다'라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문구로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포돌이·포순이가 참여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부산지구JC 최재훈 지구회장은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과 유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길 바란다"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서면JC 이현일 회장은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부산지구JC 최재훈 지구회장, 2018년도 지구회장 당선자 장성민, 더불어민주당 부산진(을) 위원장 조영진, 김영춘 부산진구(갑) 국회의원·해양수산부장관 부인인 심연옥 여사,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부산진구 통합장애인협회 최성식 위원장, 서면JC특우회 장경필 회장과 이승근·김용대 역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