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사진 = 쌍용차 제공
내수 18.2%↑... 판매량 증가 이끌어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 3168대(내수 9465대, 수출 3703대)의 자동차를 팔아 올해 월 최대실적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G4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가 지난 4월 6096대 판매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6천대를 넘어서면서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량 1만 3천대를 돌파하며 전체 판매량을 8.4% 늘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G4 렉스턴은 지난해 9월 판매량이 451대에서 지난달 2360대로 202% 증가해 실적확대를 견인했고, 티볼리 브랜드도 지난달 662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7.6% 늘었다. 두 브랜드의 판매량은 8988대로서 전체 판매량의 68%를 차지하며 효자노릇을 계속 이어갔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2% 늘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부문 업계 3위를 달성했다.
지난 상반기 13년만의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내수부문 누적판매는 브랜드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수 판매와 함께 G4 렉스턴의 유럽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