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아이파크' 이미지.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업계에는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성을 인근 오피스텔의 강점으로 평가한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은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아 직장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꼽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태화강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다. 원룸형 구조와 함께 전체의 85%는 2~3인 가구를 위한 아파텔 구조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효문공업단지·미포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했으며 한국석유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동서발전·에너지경제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도 가깝다.
단지는 태화강과 마주해 수려한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태화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태화강체육공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여의도 공원의 2.3배에 달하는 총 53만 1000㎡ 규모 도심 수변생태공원인 태화강 공원도 인접했다. 이와 함께 로드샵 중심으로 이뤄진 젊음의 거리 상권 초입이 단지와 인접했으며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 울산시 버스노선의 80% 가량이 지난다. 강북로, 학성로, 번용교, 태화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울산 전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에는 1인 가구용 스튜디오타입인 원룸형부터 2~3인 가구 거주가 가능한 투룸 형태 설계가 도입됐다. 전용 59㎡의 경우 거실·주방·방 2개·화장실 2개·드레스실·파우더룸 등 소형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