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서 총격전, 최소 7명 사망…경찰 장갑차 동원, 범죄소탕 작전

◆…최소 7명 사망 [사진: YTN]

브라질 빈민가의 한 댄스파티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7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 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새벽 리우 시 인근의 상 곤살루 빈민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은 군인들과 경찰 장갑차 3대가 사건 당일 오전 4시께 빈민가의 펑크 댄스파티장에 진입했으며 곧이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상 곤살루는 폭력 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으로 전날에도 마약 밀거래 소탕작전에 나섰던 20대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현지 언론은 경찰관이 범죄조직원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된 사건 하루 뒤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