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백복인 KT&G 사장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KT&G 제공
이번에 기증된 희망밥차 1대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이웃들에게 식사를 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KT&G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정기적인 급식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의 소외계층과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에 매주 500여명의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배식봉사도 진행한다.
차량과 무료급식 지원에 필요한 총 2억 6000만원의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기탁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연간 운영 규모가 40억원에 달한다.
백복인 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