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대표 김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세제 개편–미국 법인세 및 국제조세 관련 개정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정 세법에 서명하고 1986년 이후 31년 만에 세제 전반의 대대적 개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개정이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미리 분석하고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세제 개편 내용 중 법인세 및 국제조세 측면의 주요 사항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삼일회계법인 및 PwC 미국의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통해 해당 세법 개정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주덕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이번 미국 세제 개편의 상당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이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달성하기 위한 고용 창출, 기업 투자 증대 및 세원 잠식 방지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생산, 판매, 연구 및 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 세제 개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번 세미나가 이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