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조용만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재정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국장 등을 거치며 정부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재부, 한국은행, 외교부 등과 원만한 업무협조를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조직혁신, 신산업 발굴 등 경영 혁신을 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