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 홍보에 적극 나섰다.
부산국세청은 26일 경남 양산시 어곡산업단지 관리공단을 찾아 산단 내 중·소상공인, 경남 여성경제인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방세무사회에 이어 양산 어곡산단 내 중·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로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한년 청장은 "영세·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적극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어곡산단 내 제조업체 1곳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는지 확인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을 비롯해 나성길 금정세무서장, 부산국세청 임경택 법인납세과장, 조기제 금정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부산국세청은 관내 17개 세무서를 통해서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