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은 29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한 여행자 휴대품 검사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업무 현장을 순시했다.
조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순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여행자의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세관직원 51명을 추가로 인력 증원 등 관세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또 "X-ray 검색구간을 확장하고, 신변검색부스를 신설하는 등 장비확충 전반을 점검과 총기류, 폭발물 등 테로물품의 반입방지를 위해 업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휴대품검사 강화로 인해 입국시간 지연, 입국장 혼잡 등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이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것으로 공항 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