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스카니아 'X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상용차 스카니아의 'X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카니아에 2016년 11월부터 건설현장용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여 이번에 건설현장용 차종 전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확대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모두 온-오프로드 겸용으로 '스마트워크 AM06', '스마트워크 AM09', '스마트워크 AM15+' 등 조향축용 타이어 3종과 '스마트워크 DM06', '스마트워크 DM09' 등 구동축용 타이어 2종이다. 스마트워크 라인업은 건설현장 출입 차종에게 필요한 비포장도로 주행능력과 충격 흡수기능이 필수적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번 스카니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기술력이 유럽 상용차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유럽시장에서 2014년 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인 '뉴 악트로스'와 '뉴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 만(MAN) 트럭과 유럽 프리미엄 트레일러 전문 업체인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