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항목 사전예고는 내달 2일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상장기업 등이 충실한 사업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 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오는 5월중 신속점검 결과를 회사 및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하여 미흡사항을 정정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신속점검사항은 재무사항 40건, 비재무사항 8건 등 총 48건이다.
재무사항에는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25개 항목), 외부감사제도 운영 현황 관련 공시내역의 적정성 여부(8개 항목), 연결실체 관련 공시정보 수집(7개 항목) 등이 포함됐다.
비재무사항은 기업 지배구조 공시의 적정성(3개 항목), 사회경제적 현안(2개 항목), 서식개정 (2개 항목), 기재미흡 다수 발생(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상 법인은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재차 꼼꼼하게 살펴본 이후에 사업보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에 기재누락이나 기재오류 사항을 발견한 경우, 지체없이 사업보고서를 정정해야 한다.
금감원은 동일 항목을 반복적으로 부실기재하거나 미흡사항이 중요 또는 과다한 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필요시 감리대상 선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 사업보고서의 중점 심사사항 신속점검 결과 기재가 충실한 항목의 모범사례 발표 및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