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아이앤콘스 제공
소형 평형대 선호도는 신규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진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전용 47㎡가 14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작년 6월 분양한 '고덕센트럴푸르지오'도 전용 40㎡의 경쟁률이 77.8대 1로 다른 면적보다 높았다.
소형 평형의 시세 오름폭도 눈에 띄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60㎡ 이하 3.3㎡당 매매가가 39%(1455만원→2033만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61~85㎡가 36%(1507만원→2058만원), 전용 85㎡초과 아파트가 26%(1891만원→2398만원) 상승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1만 8690가구(일반분양 기준) 중 전용 60㎡ 이하 소형 면적은 3928가구로 전체에 21%에 불과해 수요 열기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추세와 더불어 특화설계를 갖춘 소형 타입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어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며 "소형 타입만 선보이는 단지도 등장하고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논현 아이파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동, 총 293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47~84㎡·99가구로, 오피스텔은 전용 26~34㎡·194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호선 언주역,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이 인근에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고 언주로 대로변에 위치해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 테헤란로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학군은 학동초, 언북중, 언주중, 영동고 등 강남 8학군으로 구성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했다. 생활 인프라로는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역삼점, 코엑스, 더라움아트센터, 스포월드, 강남차병원 등이 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서 오는 16일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