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00만원이상 금융거래 늦장 보고로 NH농협손보 제재

NH농협손해보험 소속 직원이 2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 한 사실을 금융정보분석원에게 보고하지 않아 제재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NH손해보험 직원이 고객과의 2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 총 20건을 금융정보분원장에게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동안 보고하지 않아 퇴직자 위법사실 통지 1명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로 금융회사 등은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금융거래의 상대방에게 지급하거나 그로부터 영수하는 경우에는 그 사실을 30일 이내에 금융정보 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