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애프터눈 티 타임에 체리블라썸 뷔페, 라이브 공연까지
호텔업계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벚꽃을 주제로 한 애프터눈 티와 뷔페, 또 라이브 공연 상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春心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호텔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봤다.
싱그러운 봄!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누리는 영국 귀족의 티타임
◆…켄싱턴호텔 제주(위) 및 여의도(아래) 메뉴 연출 컷
'애프터눈 티 & 라이브'는 영국 상류 사회의 티타임에서 비롯된 문화로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중국 최고의 도예가 주러껑 작가의 대형 도예 작품을 감상하며 향이 세련된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니나스 파리(Nina's Paris)의 가향차와 함께 티푸드를 즐길 수 있다.
마카롱, 미니 컵케이크, 핑거 샌드위치, 쿠키 등의 티푸드와 함께 마리 앙뚜아네트, 주땜므, 다즐링, 베르사유 로즈, 얼그레이 등의 가향차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더 뷰'에서는 이탈리아 팝 보컬로 정통 클래식, 재즈, 팝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프란체스카와 이탈리아 팝&클래식 연주자, 크리스토페로 듀오가 선보이는 발라드,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함께 애프터눈 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요일별 라이브공연 및 가격과 시간은 켄싱턴 제주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고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체리블러썸 애프터눈 티 세트 한시 운영
또 켄싱턴호텔 여의도 더뷰 라운지에서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향긋한 차로 봄날의 오후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리블러썸 애프터눈 티 세트'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 종류로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의 허브티와 향긋한 자스민, 아메리카노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 디저트는 3단 트레이에 제공되며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을 만큼 푸짐하게 구성됐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1단엔 참치&카프레제 샌드위치, 2단은 망고&체리 블러썸 컵케익, 체리블러썸 머랭 쿠키, 씨트러스 타르트, 티라미수 마카롱, 3단에는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 케이크, 플라워 바바루아, 망고 푸딩 등이 담겨있다. 여기에 핑크빛 꽃잎 데코와 형형색색의 빛깔이 더해져 인상적이다.
가격은 2인 기준 2만5900원(세금 포함)이며, 추가로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된다(1인, 9900원). 디저트 구성 및 이용 기간은 업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더뷰 라운지'는 호텔 내 14층에 위치해 인근의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락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위한 서재 인테리어, 고급스럽게 연출한 대리석 장식이 세련미와 고객의 품격을 높여준다는 것이 호텔 측 소개의 변이다.
또한 바디프랜드 안마 기계와 다양한 서적이 구비돼 있어 도심 속에서 피로를 풀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운지 곳곳에 전시된 전미 대통령들의 친필 사인과 펜 등의 소장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벚꽃 애프터눈 티 뷔페 선보여
◆…체리 블러섬 애프터눈티 뷔페 이미지...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는 벚꽃이 만개한 봄을 맞이하여 벚꽃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벚꽃 애프터눈 티 뷔페'를 4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에 선보인다.
카페 라운지 갤러리의 애프터눈 티 뷔페 스테이션은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름다운 도심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하고 있다. 클래식한 멋스러움과 함께 꽃이 만발한 벚꽃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화사하게 꾸며졌다.
애프터눈 티 뷔페 주이용 고객이 2030여성 고객인 만큼 셰프가 마련한 화사한 파스텔 색감의 디저트는 시각적인 재미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호텔 앞에 벚꽃이 만개한 남산 공원에서 산책 후 갤러리에서 애프터눈 티 뷔페를 즐기며 올해의 마지막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뷔페 입구에서부터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라이브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스낵, 디저트, 젤라또 등 뷔페 스테이션에 마련된 약 17종의 메뉴와 차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담 셰프가 대기하며 요리에 대한 설명과 서브를 도와준다.
음료는 얼그레이, 캐모마일, 다즐링 등 6종의 차와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벚꽃 애프터눈 티 뷔페는 4월 19일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4만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5만원이다.(세금 포함)
글래드 여의도, 자이언티와 함께 하는 '글래드 뮤직 페스트' 개최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여의도는 뮤지션 자이언티의 로맨틱한 감성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글래드 뮤직 페스트'를 선보인다.
5월 4일 오후 7시부터 글래드 여의도 블룸 홀에서 열리는 자이언티 공연은 지정석 12만원, 스탠딩 10만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5만5천원 상당의 글래드 여의도의 프리미엄 뷔페 '그리츠'의 디너 뷔페 이용권(1인,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글래드 여의도에서 편안하고 오붓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도 특별히 마련했다. 객실 패키지는 ▲객실 1박, ▲자이언티 공연 관람 티켓(2인), ▲그리츠 조식 뷔페(2인) ▲그리츠 디너 뷔페(2인) 및 칵테일을 제공하며 39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