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사진: YTN>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우리 국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한국 시각) 주 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와 별도로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리 동포 여성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공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연락두절자 9명 가운데 6명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망이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의 가족이 현지 방문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1시 반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현지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