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설정스님 <사진: MBC>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 대한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이 시청률 5.4%(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방송 재개 이후 2위 기록이다.
지난 1일 방송된 'PD수첩'은 설정 스님에게 제기된 3대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짚었다.
방송은 자필 이력서에 '서울대학교 수료'라 기재돼 있으나 사실은 서울대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는 점, 그리고 이를 '와전'이라는 말로 해명하고 덮었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은처자 의혹과 사유재산 문제 등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이 제대로 해명되거나 해결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총무원 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현응 스님의 성폭력 의혹과 함께 현응 스님이 해인사 주지로 재직하던 당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의 많은 부분이 유흥업소와 숙박업소에서 사용된 점도 언급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