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검수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검사인원 18명을 투입해 한투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는 그간 중복적인 부문 검사를 받았던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해 수검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연초에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 최근 분식회계 논란으로 문제가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주관한 만큼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도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