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주최한 제1회 액트(ACT) 포럼이 11일 오후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4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8명의 발표자가 단 15분 안에 각기 다른 주제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시한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삼일회계법인은 11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제1회 액트(ACT) 포럼을 개최했다.
'행동이 변하는 아이디어 공유'를 모토로 매 강연 시간이 15분이 넘지 않아 청중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포럼은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는 8명의 전문가·스타트업 창업가 들이 연사로 나와 각각 다른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먼저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이 '기술의 진보가 이끄는 시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한 변화에 따른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정만기 전 산업자원통산부 차관은 '전기차 과연 대세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충전, 주행능력,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더 효율성이 높다며 청중들이 평소 수소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자 했다.
김낙회 전 관세청장은 세금은 누가 부담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과세를 하는데 효율, 분배 가치간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OECD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법인세와 재산세의 비중이 높고 소득세와 소비세의 과세비중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결론적으로 소득세와 재산세는 높히고 법인세 비중은 낮춰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김대영 전 행정자치부 지방세국장은 입신양명인가, 워라벨(일과 삶의 조화)인가?를 주제로 평소 가지고 있는 행복론을 설파했다. 그는 “행복을 일상화해야 하고 일을 즐기면서 극복해낼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진규 Realwesen 대표는 블록체인 시대를 살아가는 GIG들을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장재용 HALFZ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시장을 혁신하는 가에 대해 발표했다.
오하니 향수 읽어주는 여자는 비즈니스에 향수를 입히면을 주제로, 한정규 로고몬도 대표는 숙련기술인의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최측은 앞으로 액트 포럼을 정례화하고 매 포럼마다 각각 다른 주제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 포럼의 기획자인 조영재 삼일회계법인 지방세전담팀 파트너는 “살아가면서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점이나 아이디어를 누구나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액트 포럼”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