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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③"영세사업자 여러분, 휴대폰 들고 '1분'이면 됩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 2018.05.16 12:26

5월은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포함)들이 가장 바쁜 시기다.

작년 한 해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 소득 등 종합소득에 대한 신고·납부(5월31일까지)를 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생업으로 바쁘거나 또는 신고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더 쉽고 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의 납세협력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종소세

'보이는 ARS' 신고시간 절반 단축

올해부터 영세사업자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자동응답(ARS) 전화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눈여겨 볼 부분은 '보이는 ARS' 서비스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그에 맞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새로 도입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에게 귀로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최소 5번의 터치만으로 신고를 끝낼 수 있다.

국세청은 신고시간이 이전의 방식(평균 2분30초)보다 절반 이하인 1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이는 ARS는 안드로이드 폰만 가능하다. 홈쇼핑, 은행 등 보이는 ARS를 지원하는 앱(58개)이 하나라도 설치되어 있으면 구현 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자(약 195만명)의 종소세 신고 절차는 더 단순하다.

2016년부터 국세청에서 보내주고 있는 '모두채움 신고서'를 작성한 뒤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신고(1544-9944)하면 된다. 우편 또는 팩스로 보내 신고할 수도 있다. 모두채움 신고서는 소규모 납세자의 편리한 신고를 돕기 위해 수입 금액부터 납부 세액까지 미리 작성된 신고서를 말한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1544-9944에 통화하고 신청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 번호는 별도로 운영되었다.

다른 신고 절차도 간소화됐다는데...

지난해 이직 사유로 2군데 이상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한 납세자(근로소득자)를 위해 전용신고 화면이 마련됐다. 이곳을 이용하면 한 번의 클릭으로 연말정산 자료를 모두 불러와 신고할 수 있다.

5월 한 달 동안 홈택스 전자신고 첫 화면에 '맞춤형 신고서' 메뉴를 마련해둔다. 종전까지는 5단계를 거쳐야만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지만, 올해엔 로그인만 하면 즉시 신고서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맞춤형 신고서 안내 화면에서 '아니오(맞춤형 신고서작성 바로가기)'→'연말정산 불러오기'→합산해서 신고할 급여 및 공제항목을 체크하면 근로소득 재계산 결과가 나오는데, 이 신고내용을 확인한 후 '신고서 작성완료'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신고가 마무리된다.

홈택스 회원가입 없이도 전자신고를 할 수 있을까.

답은 '가능하다'이다.

5월 한 달 간 홈택스 가입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발급된 공인인증서·본인명의 휴대폰 및 신용카드로 인증한 이후 비회원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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