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IT지원센터'가 현지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입주 기업이 활동하게 될 중국은 국가적인 IT산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관련업계의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과 타 국가간 협력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마이진푸는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인 엠텍(Emtek)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데이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왕롱은 자체 개발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러시아 모스크바에 보급했다. 이 프로젝트의 디스플레이는 7600여개 교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만 4500여명의 교육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 중이다. 10월에는 알리 클라우드가 말레이시아에 정식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 국가 첫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돋움했다.
베이징 IT지원센터는 총면적 329.5㎡, 총 15실 규모로 입주기업에 따라 13~54㎡ 독립형사무실이 제공된다. 독립형 사무공간 인프라 제공 외에도 시장 동향정보와 기업별 맞춤형 심층 자료 제공, 현지 경영지원을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 중국 유력 ICT 기업과의 네트워킹 지원, 중국 내 IT분야 유망 전시회·포럼 등 참가 지원, 법무·세무·법인설립 등 중국 내 경영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이 예정됐다. 센터 내에는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 등이 입주해있다.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과 담당자 문의는 네이버 베이징 IT지원센터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