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71301371527130137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지난달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된 정부 개헌안 투표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가 끝나고 의원총회를 열어 부결된 정부 개헌안과 국회에서 논의해야 될 국회 개헌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대통령 발의안에 대한 의결 의무, 책무 져버린 야당들은 낡은 헌법 지키고자 하는 호헌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국민이 바라는 개헌을 관철해야할 시대적 사명, 역사적 책무 져버린 야당들에 대해선 국민이 반드시 기억하고 응징할 것"이라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야당을 맹비난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것은 참 유감"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헌법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정부 개헌안이 야당의 불참으로 인해 의결 정족수가 미달되면서 투표 불성립으로 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