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장에 설치된 디지털 꿈플러스 부스에서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연 이번 행사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1일 교사로 참여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아젠다 : 예술 교육 발전 목표'가 채택되면서 시작됐다. 매년 5월 넷째 주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문화기반 시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에 따라 홈플러스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1일 교사 활동을 전개했다.
홈플러스 측은 “문화센터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받은 학생들에게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사회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황우찬(반포중 2학년) 학생은 “디지털 꿈플러스에서 인공지능,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디지털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번에는 학생이 아닌 선생이 되어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눠주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는 지난 27일까지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디지털 꿈플러스 부스에서는 인공지능과 빨리 그리기 퀴즈대결 및 가상현실 문화유산 탐사하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음원 제작하기, 가상현실에서 드로잉하기 등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