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용량의 노트북용 10나노 급 32GB(기가바이트) DDR4 SoDIMM (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을 본격 양산한다.
32GB DDR4 모듈은 최첨단 10나노 급 16Gb(기가비트) DDR4 D램 칩이 모듈 전면과 후면에 각각 8개씩 16개 탑재돼 최대 속도 2666Mbps로 동작,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고사양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2014년에 노트북용으로 20나노 급 8Gb DDR4 D램 기반 16GB 모듈을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용량은 2배, 속도는 11% 향상시킨 제품을 양산함으로써 PC 제조업체들은 기존 노트북의 구조 변경 없이 64GB까지 D램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32GB DDR4 모듈 2개로 64GB를 구성한 노트북은 16GB 모듈 4개로 64GB를 구성하는 것보다 동작모드에서 최대 39%, 대기모드에서 최대 25%의 소비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전자가 32GB DDR4 모듈 양산을 통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된 것 이상의 고용량 D램 솔루션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함으로써 PC제조사는 용량과 속도 및 배터리 사용시간이 향상된 게이밍 노트북을 적기에 선보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10나노급 16Gb D램 라인업(16Gb LPDDR4, 16Gb GDDR5, 16Gb DDR4)의 생산 비중 지속 확대를 통해 모바일, PC, 그래픽 및 서버 시장에 이어 슈퍼컴퓨터와 자동차 시장까지 기존 8Gb D램 시장을 16Gb D램으로 본격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