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洪 "민주당 우위 여론조사는 허구" 여론조사 편향성 재차 지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김용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20%는 편향돼있다"며 "선거 한번 해보자. 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일 오전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경제참사 규탄·서민경제 2배만들기' 대책회의에 참석해 한 언론 칼럼을 인용하며 "여론조사업체 대표들이 일관되게 하는 말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최대 20%까지 더 많이 응답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울산지역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상대 후보를 압도한다"며 "민주당 지지층이 더 많이 응답하는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뿐만 아니라 울산시 기초단체장 여론조사에서도 (한국당이) 전부 압도한다. 이기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민주당이 여론조사 우위에 있다는 것은 허구다. 여론조사엔 광적인 지지계층만 응답하고 있다"면서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가 넘지 않는다고 줄곧 말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민생이다"라며 "내 살림이 지난 1년동안 좋아졌는지, 아들이 취직이 잘 됐는지와 장사가 잘 됐는지 여부가 선거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금 경제가 파국 직전"이라며 "통계청 발표 수치중 10개 경제지표에서 9개 지표가 하강세"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대선부터 나는 줄곧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좌파 사회주의 경제 정책을 쓸 것이고 그럼 경제가 파탄 난다고 했다"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