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불구속 기소 <사진: SBS>
이찬오 셰프가 마약투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지난해 마약류 '해시시'를 반입해 공항에서 체포된 이 셰프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셰프는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실제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영장실질심사에서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 셰프는 모델 출신 방송인 김모씨와 결혼 후 1년 4개월 만에 외도설에 휩싸였고 결국 이혼했다.
첫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오는 15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