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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14:2:1…민주당, PK에도 파란깃발 vs 한국당 TK만 수성

조세일보 / 이정현 기자 | 2018.06.14 08:58

제7회 지방선거 당선자 확정…민주 14:한국 2:무소속 1
민주당, 보수텃밭 PK까지 석권…한국당, TK지역당 수준 몰락
원희룡, 제주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 당선 기록
바른미래당, 광역자치단체장 중 단 1곳도 못건져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사진 가운데)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운데). (사진=캠프 제공)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사진 가운데)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운데). (사진=캠프 제공)


13일 치뤄진 제7회 지방선거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개 지역을 석권했다. 자유한국당은 단 2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으며 제주도에선 원희룡 후보가 유일하게 무소속 당선을 기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가 99.8% 완료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은 물론 보수지역 텃밭으로 불리던 소위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도 파란 깃발을 꽂는 데 성공했다. 당선 지역 대부분이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올려 여유있게 승리한 모습이었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지역만 겨우 수성하며 지역당 수준에 가깝게 참패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2.8%를 득표해 3선에 성공했다. 2위인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23.3%를 기록했다. 19대 대선주자이기도 했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9.6%로 3위에 머물렀다.

경기도지사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6.4%로 당선됐다. 이 후보에 대한 의혹이 막판에 제기돼 판세 역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남경필 한국당 후보가 얻은 35.5%와 큰 격차로 당선한 것이다. 

인천광역시장에서도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57.7%로 승리했다. 강원에서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64.7%로 여유있게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원지역인 충북에서도 민주당의 승리가 이어졌다. 충청북도지사엔 이시종 민주당 후보가 61.2% 득표로 이름을 올렸다.  충남지사 선거에선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62.6%로 이인제 후보(35.1%)를 앞서 당선됐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56.4%로 승리했다. 세종시장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71.3%로 압승했다.

전북도지사엔 송하진 민주당 후보가 70.6%로 당선했다. 전남지사엔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77.1%라는 압도적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광주시장 역시 이용섭 민주당 후보가 84.1%로 압승했다.

부산에서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5.2%로 서병수 한국당 후보(37.2%)를 누르고 승리를 쥐었다. 울산도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52.9%로 당선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접전지역이었던 경남도지사 선거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2.8%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초반 우세를 보였던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43.0%로 2위에 머물렀다.

경상북도지사는 이철우 한국당 후보가 52.1%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34.3%)를 여유있게 이겼다. 대구에서도 권영진 한국당 후보가 53.7% 득표율로 임대윤 민주당 후보(39.8%)를 제치고 당선됐다.

제주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1.7%를 득표하며 여당 출신 문대림 민주당 후보(40.0%)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에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민주평화당도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권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60.2%로 총 2584만17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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