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호야(La Jolla)에서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 80차 무선총회에 참석, 글로벌 사업자들과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NSA(Non-Stand Alone)와 SA(Stand Alone) 주파수 기술이 포한된 28㎓(기가헤르츠)대역 연구보고서 최종 본을 발표, 국내 5G 주파수 대역인 28㎓에서 세계 최초의 5G 초고주파 표준 대역으로 정식 인정받았다.
이번 28㎓ 표준 완성은 대한민국 이동 통신사가 공통으로 사용할 5G 주파수 대역의 표준 개발에 KT가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글로벌 5G 기술 생태계를 완성하는데 기여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주파수 집성 기술 대비 5G 기지국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5G 상용 주파수 3.5㎓와 28㎓간 연동기술 표준도 제안함으로써 조기상용화에 대한 의지도 밝혀 우리나라가 5G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선 총회의 성과는 5G 코어 망과 무선망을 단독 연결할 수 있는 표준기술이며 LTE망 없이 고정형 서비스와 이동성 관리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글로벌 사업자들과 5G SA(Standalone) 표준규격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KT는 3GPP 글로벌 회원사들과 함께 5G와 LTE망을 연동하는 5G 'NSA(Non-Standalone)' 표준을 개발 완료하고 NSA 규격 기반의 5G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NSA 표준은 5G와 LTE망을 연동해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규격으로 2019년으로 예상되는 5G 상용화는 NSA 규격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