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영화제는 난민지원네트워크가 2015년부터 주최해온 행사로 유니클로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1000만원의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티셔츠 500장을 지원했다.
제 4회 난민영화제는 서울극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사전문화제에 한국에 거주하는 난민들이 처음으로 기획과 진행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난민 신청자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9942명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난민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유니클로는 2006년부터 고객이 기부한 옷을 난민을 포함한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전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17년 8월까지 65개 국가 및 지역에 2586만장의 의류를 기부했으며 한국에서도 2014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난민을 위한 의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난민 여성의 사회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유엔난민기구의 프로젝트도 후원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입지 않는 유니클로 키즈 및 베이비 상품을 기부한 고객에게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이자 액세서리로 유명한 '라뒤레'를 모티브로 삼아 난민 여성들이 제작한 가방 장식인 '참'을 증정하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